[종합] "청량美로 스릴 선사"...더보이즈, '킹덤' 이후 더 단단해졌다 '1년만 컴백'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8-09 15: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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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더보이즈가 청량감 가득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로투킹'과 '킹덤'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더보이즈 '스릴' 콘셉트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더보이즈는 오늘(9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스릴 라이드'(THRILL RIDE)를 포함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스릴링'(THRILL-ING)'를 발표하고 11개월여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이날 더보이즈 큐는 "1년만에 컴백이라고 했을 때 믿기지 않았다. 진짜 열심히 달려왔는데 1년이라고 하니 더 긴장되고 기쁜 마음에 설레면서 준비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특히 더보이즈는 '킹덤: 레전더리 워' 이후 첫 컴백이다. 상연은 "이번 앨범이 부담도 되고 설레기도 했다. '킹덤' 이후 첫 앨범이기도 하고 11개월만의 앨범인 만큼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 새로운 변신을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기도 한다. 공들인 만큼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보이즈의 새 앨범은 '스릴'이라는 테마로, 무더운 여름에 안성맞춤인 청량미가 매력 포인트. 멤버들은 "데뷔 초에 보여드렸던 청량한 콘셉트를 지금의 저희가 다시 한 번 보여드린다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굉장히 잘 입혀진 것 같더라"며 "무대도, 노래도 잘하는 소년들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바랐다.

 

 

▲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주연은 "이번 테마가 결정됐을 때 멤버들끼리 너무 좋아서 계속 이야기했다. 스릴이라는 단어가 공포, 오싹함을 떠오르게 한다. 그 단어 안에 짜릿함, 황홀함, 기분 좋음이라는 의미가 있다. 저희 색과 이 계절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이 콘셉트를 신나게 정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에릭은 새 앨범에 대해 "이번 앨범은 '스릴링'을 주제로 해서 여섯 트랙을 통해 표현했다. 그 부분을 중점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작사도 참여했으니까 그것에 집중해주시면 좋겠다"며 "놀이기구가 다양하다. 쉬어가는 것도 있다. 여섯개의 다른 놀이 기구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우는 "함축해서 거기에 맞는 감정과 무드를 넣어봤다. 전체 트랙을 다 듣고 나시면 끝에 벅참과 전율을 느낄 수 있으실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트랙의 감정과 흐름을 느껴보셨으면 한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타이틀곡 '스릴 라이드'는 매력적인 리듬과 유니크한 힙합 장르로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구성이 돋보인다. 무더운 여름 '스릴'을 담은 청량한 더보이즈의 완벽한 반전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더보이즈는 "여름에 잘 어울릴 것 같은 곡이었고, 귀에 딱 꽂히는 곡이었다. '킹덤'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조금 더 쿨하고 시원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THRILL RIDE'를 타이틀 곡으로 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에릭, 큐, 선우는 작사에 참여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선우는 "평소 구상해서 가사를 썼는데 이번에는 테마가 있어서 아이디어를 내는 것보다 수월했다. 도움을 드린 것 같아서 좋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에릭은 "이번 앨범에 제 가사가 두곡이나 들어간 것에 대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상상에 의지하면서 쓰는 편이다. 이번 앨범에 참여했을 때는 틈틈이 생각날 때마다 적어놓고 나중에 사용하는 편이다. 만족도는 다음 앨범에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큐는 "예전부터 작사에 관심이 많았다. 혼자서 일기도 많이 쓰고 글도 많이 썼다. 이번에 가사 쓴 것을 좋게 봐주셔서 느낌이 조금 이상했다. 우리 앨범에 내 작사가 들어갔다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하더라. 앞으로도 더 다양하게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상연은 "멤버들이 이전 앨범에도 꾸준히 작사에 참여해왔다. 이번 앨번은 완성도를 생각하면서 작업을 해왔다. 개인적으로 작업한 곡은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하고 작업하면서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뷔 4년차 더보이즈. 4년동안 가장 큰 변화를 묻는 질문에 에릭은 "더보이즈 11명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을 보재주시는 더비분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신인보다 데뷔 전부터 저희에게 보내주시는 사랑의 크기는 항상 같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부담감도 있지만 설렘으로 앞으로 다양하게 활동할 것이다. 아직 4년차다. 앞으로 함께할 날이 더 많은 것 같다. 더비 분들의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케빈은 "저희 더보이즈가 '로투킹'과 '킹덤'을 통해서 무엇보다 단합력이 강해진 것 같다. 의지하게 되는 멤버들이 됐고, 미션곡마다 한 단계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다. 많아진 더비분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했다.

 

한편 더보이즈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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