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코로나19 위기 극복 공헌한 공항 '면세 버팀목 브랜드' 시상

문기환 / 기사승인 : 2021-09-03 16:12:17
  • -
  • +
  • 인쇄
면세점 생태계 유지 모범이 되는 10개 브랜드선정 선정
운영 중단 최소화 노력·고용 유지성과 등 종합적 평가
▲ 3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서 인천공항공사 백정선 운영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4번째)이 ‘2021 인천공항 면세 버팀목 브랜드’로 선정된 국내 중소 면세 브랜드의 대표들에게 상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비엔=문기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인천공항 면세점의 생태계 유지에 공헌하고 있는 국내 중소 면세 브랜드 10개를 ‘2021 인천공항 면세 버팀목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감안하여 별도의 시상식은 개최되지 않았으며, 상패는 인천공항공사 백정선 여객본부장 및 관계자 최소인원이 각 브랜드 매장을 직접 방문해 개별적으로 수여했다.


‘2021 인천공항 면세 버팀목 브랜드’는 코로나19로 면세업계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에 모범이 되는 국내 중소 브랜드를 격려하기 위해 도입한 포상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인천공항 면세점에 입점함 80여개 국내 중소 브랜드 등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운영 중단 최소화 노력 및 고용 유지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특히, 중소 면세브랜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악화가 상대적으로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임대료 감면 등 면세점 생태계 극복을 위한 공사의 다양한 지원책에 발맞추어 공항 면세점 사업 유지를 위해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2021 인천공항 면세 버팀목 브랜드’로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선정 결과는 공사가 시행하는 상업시설 운영사업자 평가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세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상의 공항 면세서비스 유지에 헌신하고 있는 중소 브랜드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버팀목 브랜드를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면세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 및 상생발전을 통해 공항 면세점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