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입주중인 아파트 주차장서 전기배선관로 떨어져 '부실시공' 논란

  • 홍세기 기자 / 2021-05-11 15: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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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배선관로가 떨어진 모습
[하비엔=홍세기 기자] 반도건설이 지난해 11월 준공한 대구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3차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전기배선관로(트레이)가 40여m 가까이 주차장 천정에서 떨어지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현재 건설사는 정밀 조사를 거쳐 사고 원인에 대해 파악 중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3차는 지난해 11월 준공해 현재 입주 중인 아파트로 지난 7일 오후 7시께 지하주차장 2층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입주민은 “우루루하는 소리에 달려가 보니 지하주차장 서편 전기트레이 40여m가 무너져 내렸다”며 “입주 중인 신축 아파트에서 이런 일이 있다니 불안해서 살 수 있겠나”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 당시 주차된 차가 없었고 배선관로에서 무너져 내린 전기선의 피복이 벗겨지지 않아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건설은 대구국가산단에서 3차에 걸쳐 2000여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했으며, 해당 아파트는 3차로 분양한 아파트로 750여세대의 단지다.

반도건설 측은 “입주민들과 협의 중에 있으며 현재 자세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라며 부실시공 의혹에 대해 말을 아꼈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해에도 화성 동탄2신도시의 반도유보라 주차장에서 물이 새어 나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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