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협회, 저작권보호원과 ‘저작권 보호 릴레이 웹툰’ 캠페인 진행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04-13 18: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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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까지, 12개 플랫폼서 릴레이 웹툰 무료 공개

[하비엔=노유정 기자] 한국만화가협회와 저작권보호원은 13일부터 올해 말까지 12개 웹툰 플랫폼과 함께 저작권 보호 릴레이 웹툰 캠페인 ‘보지 마, 안 괜찮아, 불법이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 보호 릴레이 웹툰 캠페인 포스터. [사진= 한국만화가협회]

 

한국만화가협회 관계자는 “불법 웹툰 사이트가 증가하면서 저작권 침해로 인한 창작자들의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음에도 단속의 한계 등으로 인한 현실적 대응 방안이 미비한 현 상황을 타파하고자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13일 처음 공개되는 신일숙 작가의 <세상에 공짜는 없다>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17명의 웹툰 작가들이 2주마다 릴레이로 작품을 공개하고, 카카오웹툰·케이툰·미스터블루 등 12개 플랫폼에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박주환 저작권 보호원 원장은 “저작권 보호 의식도 K-웹툰의 인기에 걸맞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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