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제작 HB엔터, 웹툰 기획사 '재담'과 '성인로맨스 IP 공모전' 주최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8-07 15: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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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드라마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가 웹툰 기획사 재담과 함께 '성인로맨스 IP 공모전'을 주최한다.

 

 

이번에 HB엔터테인먼트가 재담과 손잡고 공동 주최하는 '성인로맨스 IP 공모전'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드라마 제작사와 웹툰 기획사가 함께 진행하는 성인향 스토리 공모전으로 지난 3일 접수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성인로맨스 IP 공모전’은 스토리 IP 거래 플랫폼 아크하이브(ARKhive)에서 주관하며 모든 접수는 아크하이브 플랫폼에서 받는다. 

 

공모분야는 70분 기준 10부 이상의 미니시리즈 극본과 중·장편 웹툰으로 나뉜다. 공모전 참가에 신인 또는 기성 작가 제한은 없으며 상업 출간 등이 계약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8월 3일부터 10월 15일 오후 10시까지 아크하이브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으며, 시상규모는 각 분야에서 대상 1편, 우수상 1편, 가작 1편씩으로 총 7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양 주최사는 수상작에 대해 드라마화와 웹툰화를 검토 할 예정이다.

 

주최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2006년 설립 이후 '별에서 온 그대', '용팔이', 'SKY캐슬'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를 탄생시킨 드라마 제작사다. 그간 29편의 필모그래피를 쌓았으며, 아시아 전지역에 한류 문화를 알리면서 콘텐츠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다.

 

재담은 2013년 설립 이후 자체 기획 웹툰과 브랜드웹툰, 그리고 기존 드라마의 웹툰화 작업 등 다방면의 웹툰 IP를 생산해온 만화전문 기획사다. 그간 '동네 변호사 조들호',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등이 드라마화 되었고 올해 안에 '85년생', '용비불패' 등의 작품이 각각 웹드라마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공동공모전을 통해 웹툰 업계와 드라마 업계가 보다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나아가 잠재력 있는 원작을 발굴함으로써 국내 성인향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데 앞장 서고자 한다.

 

사진=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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