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샤넬과 함께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진행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04-11 17: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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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8일까지 참가자 모집…아시아 각국 대상 20여명 선발

[하비엔=노유정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샤넬과 함께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부산국제영화제 교육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아카데미’를 샤넬과 함께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로 새롭게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온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차세대 영화인 발굴과 아시아 영화인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32개국 363명의 젊은 영화인들을 배출했다.

 

▲ 부산국제영화제가 샤넬과 함께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샤넬은 그동안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일부가 되어라’라는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의 바람에 따라 미래 영화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들과 학생들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그녀의 렌즈를 통해서: 트라이베카 샤넬 여성 영화인 프로그램’과 토론토 영화제의 ‘샤넬 여성 작가 네트워크’, 중국 시닝 퍼스트국제영화제의 ‘퍼스트 프레임’ 등이 있다.

 

샤넬과 함께하는 이번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아시아 각국에서 젊은 영화인 20여명을 선발해 단편영화 제작과 워크숍·멘토링·마스터클래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완성된 단편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샤넬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능력있는 젊은 영화 인재들을 좀더 폭넓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교육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카데미 참가 접수는 오는 5월8일까지이고, 자세한 내용은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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