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올해 OTT 콘텐츠 제작지원작 94편 선정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04-04 16: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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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특화형·신기술 융합·다큐멘터리 국제 공동제작 부문 등
국내 방송·OTT 콘텐츠 경쟁력 강화 위해 총 191억원 지원

[하비엔=노유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2022년 방송·인터넷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제작지원’ 대상 94편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국내 방송·OTT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총 사업비 191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우수 콘텐츠의 제작 및 유통, 신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OTT 특화형의 경우 콘텐츠와 OTT 동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원 방식을 개선했다. ‘기획안 발굴→제작사-OTT 협업(컨소시엄) 매칭→콘텐츠 제작 지원 결정’ 과정을 거치게 되고,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지원 규모도 편당 최대 5억원으로 확대했다. 

 

OTT 기획 개발 분야에는 20편이 선정됐고, 이 가운데 제작사-OTT사 컨소시엄의 우수 기획안에 대한 콘텐츠 제작 분야에는 총 9편이 선정됐다. 또 웨이브·티빙·왓챠·시즌·딜라이브 국내 OTT 5개사가 컨소시엄에 선정돼 제작 지원에 참여한다.

 

이외 신기술 융합 7편, 다큐멘터리 국제 공동제작 13편, 방송통신 협력협정이행 2편, 공익형 38편, 신한류 프리미엄·초고화질 부문 7편이 선정됐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앞으로도 방송, OTT 등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산업의 동반 성장을 통해 산업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정보통신기술 융합으로 콘텐츠 제작·유통 패러다임 혁신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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