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카카오모빌리티, ‘지역상생 및 지역관광활성화’ MOU 체결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9 15: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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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부터, 카카오T 내 시티투어 검색·예약·결제시스템 제공

[하비엔=윤대헌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9일 서울 종로구 밴타고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지역상생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운영하는 카카오 T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교통편을 발굴하는 한편 공동 협력사업 및 홍보마케팅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 목적이다.

 

▲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역상생 및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양 사는 앞으로 시티투어 정보 제공과 예약 채널을 카카오 T 앱의 셔틀항목에서 통합 제공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양 사는 올해 초 지자체 대상 사업설명회를 통해 참여 시티투어 운영사를 모집했고, 현재 서울과 경주, 대구, 전북, 제주 등 13개 지역이 참여를 확정했다.

 

시티투어 예약서비스는 5월 말 오픈 예정으로, 6월 한 달 동안 ‘여행가는 달’ 프로모션과 연계해 시티투어 할인 프로모션과 경품 이벤트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모빌리티는 관광분야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시티투어 참여사들의 제휴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노점환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은 여행객의 편의 증대와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시티투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해 지역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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