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신설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04-05 17: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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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원 규모 콘텐츠 신규 스튜디오 법인 설립
스튜디오드래곤·엔데버 콘텐트와 삼각편대 구축

[하비엔=노유정 기자] CJ ENM이 스튜디오 신설과 함께 멀티스튜디오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CJ ENM은 자본금 700억원 규모의 콘텐츠 스튜디오 ‘CJ ENM 스튜디오스’ 법인을 신설하고, 하용수 CJ ENM 성장추진실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 CJ ENM 스튜디오스. [사진=CJ ENM]

 

CJ ENM 스튜디오스는 향후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을 타깃으로 한 멀티 장르 콘텐츠 기획개발·제작을 중점적으로 담당할 예정으로, 우수 크리에이터 영입과 제작사 인수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한 스튜디오와 지난 2016년 설립한 스튜디오드래곤, 최근 인수작업을 끝낸 미국 엔데버 콘텐트를 멀티스튜디오 삼각편대 체제로 운영하면서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미 입증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OTT를 겨냥한 드라마 제작물량을 지속해서 늘리고, 엔데버 콘텐트는 미국 현지에서 CJ ENM의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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