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니아' 만리포해수욕장서 국제 서핑대회 열린다

박희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6 15: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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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서퍼들 사이에서 '만리포니아'로 불리는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올 여름 국제 서핑대회 '만리포 서핑 페스티벌'가 개최된다. 


충청남도는 올해 여름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만리포 서핑 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축제 기간 국제 서핑대회와 스케이트보드 대회, 음악 축제,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국적인 풍경과 넓은 해변을 자랑하는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사계절 내내 서퍼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서핑의 메카인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 이름을 딴 '만리포니아'란 애칭으로도 불린다.

만리포 해수욕장을 찾는 서퍼는 2017년 1만2천명, 2018년 2만3천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충남도와 태안군은 축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만리포를 국내 서핑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준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서핑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외 서퍼들에게 만리포 해변을 새로운 서핑 포인트로 소개하고, 해수욕장 일대를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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