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넥슨, ‘슈퍼캣RPG’ 신작 2종 국내외 퍼블리싱 계약 체결 외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04-12 18: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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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유정 기자] 4월 둘 째 주에도 게임 및 e스포츠 업계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 등으로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환세취호전’ 이미지. [사진=넥슨]

 

우선 넥슨은 슈퍼캣 RPG에서 개발 중인 신작 ‘환세취호전’과 ‘프로젝트G’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세취호전’은 일본 유명 IP ‘환세취호전’ 원작을 슈퍼캣 RPG가 재해석해 모바일과 PC버전으로 개발 중인 캐주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1990년대 특유의 도트 그래픽과 속도감있는 전투로 큰 사랑을 받았던 명작이다.

 

특히 원작의 메인 캐릭터인 ‘아타호’ ‘린샹’ ‘스마슈’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다른 ‘환세 시리즈’의 캐릭터와 세계관까지 즐길 수 있도록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기존 MMORPG 장르에서 볼 수 없었던 유쾌한 연출을 담아냈다. 

 

‘프로젝트G’  역시 넥슨과 슈퍼캣 RPG가 협업해 대형 MMORPG로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환세취호전’과 ‘프로젝트G’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하고, MMORPG 장르의 새로운 외연을 확장해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A3 스틸얼라이브’ 이미지.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A3: 스틸얼라이브’에 ‘공성전’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공성전’은 요새를 점령한 길드들이 성의 소유권을 두고 경쟁하는 길드간 대전 콘텐츠다. 성을 방어하는 한 개의 수성 길드와 두 개의 공성 길드 등 최대 3개 길드가 참가할 수 있고, 공성전이 끝날 때까지 왕좌를 차지하는 길드가 승리하게 된다.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첫 공성전이 열린 후 격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11등급 망토 문양이 추가됐고, 신규 소울러너 스코르가 등장했다. 또 소울러너 배치 슬롯은 최대 11개까지 늘어났고, 슈 아티팩트 최대 레벨은 1000, 사도 최대레벨은 140으로 확장됐다. 이외 각성 스킬의 노드도 확장돼 좀더 강력한 성장이 가능해졌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5월1일까지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네루 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아울러 성소와 사도 관련 미션 완료 후 사도의 파편·무지개 룬 등의 보상이 주어지는 ‘성소&사도 달성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 ‘에곤’ 이미지. [사진=아이톡시]

 

아이톡시는 라운드플래닛이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에곤:인페르나 벨룸’을 정식 출시했다.

 

‘에곤’은 빛과 어둠의 진영 대결을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로 표현해 이용자들이 전투 본연의 재미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대규모 전투 콘텐츠가 핵심인 MMORPG다. 나이트·워리어·어쌔신·아처·위자드·클레릭 총 6 종의 클래스가 등장하고, 전투를 돕는 마리온도 활용 가능하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강화의 부담이 적은 리뉴드 시스템과 특화된 커뮤니티 아지트는 한국형 MMORPG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고민을 많이 한 콘텐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곤’은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마리온을 소환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마리온 소환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매일 출석에 따라 유료 아이템 ‘나선 장신구’ 등을 증정하는 7일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데일리 미션 이벤트·수집교환 이벤트·로그인 접속 유지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공식 카페에서는 오는 21일까지 1차 전직 후 게시판에 스크린샷을 찍어 인증하면 ‘아크 텔레포트 주문서’를 참여자 전원에게 증정한다. 이외 전설 등급 마리온 인기 투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으로 ‘무기 강화 주문서’를 제공한다.

 

▲ 경기도가 ‘2022년 글로벌시장 상용화 지원’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게임 기업의 해외시장 직접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글로벌시장 상용화 지원’(이하 ‘상용화 지원’)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용화 지원은 우수한 25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약 7개월 동안 해외게임시장 직접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케팅 10개사와 번역 15개사로 나누어 총 6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해외진출 게임들이 문화적으로 맞지 않는 언어적 표현으로 인해 해외 이용자의 게임몰입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번역 분야를 신설했다.

 

번역 분야 선정 기업은 ‘텍스트 번역’ ‘번역 언어 품질 테스트(LQA)’ ‘현지 최적화 기술지원’을 받게 되고, 마케팅 분야는 ‘마케팅’ ‘게임테스트 지원’ ‘현지 최적화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상용화 지원은 ‘출시가 임박한 게임’과 ‘국내 서비스 중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게임’을 대상으로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있는 게임개발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 현재 해외 서비스 중인 게임도 미출시 지역으로 진출할 계획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마케팅 분야는 오는 18일, 번역은 21일 오후 3시까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동일 프로젝트의 두 분야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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