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일본 홋카이도에 ‘마이크로바이옴센터’ 설립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3 15: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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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발효 소재 발굴·생산 플랫폼 구축으로 경쟁력 강화

[하비엔=윤대헌 기자] LG생활건강은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연구 개발을 담당하는 ‘마이크로바이옴센터’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홋카이도는 깨끗한 자연환경은 물론 유익한 발효 균주를 연구하기 좋은 청정환경과 피부에 유용한 영양 식물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통 장인의 발효 비법과 홋카이도 대학을 비롯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원료의 생산과 연구에 최적의 장소라는 게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 LG생활건강이 일본 홋카이도에 설립한 ‘마이크로바이옴 센터’. [사진=LG생활건강] 

 

마이크로바이옴 센터에서는 현재 글로벌 뷰티 사업 운영을 위한 자연발효 생산 시스템과 발효 균주 라이브러리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독자 발효 소재 기업과 글로벌 수준의 발효 균주 생산 플랫폼 기능을 구축해 미래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종섭 일본연구소장은 “앞으로 마이크로바이옴센터를 교두보로 삼아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고객에게 사랑받는 자연 발효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바이옴센터는 연구 시설과 함께 전시를 겸비한 복합공간으로, LG생활건강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의 과거와 현재를 관찰할 수 있도록 제품과 소재를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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