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루이비통, T1 면세구역 내 ‘전시체험공간’ 조성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05-04 15: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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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문기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일 루이비통 브랜드가 속한 LVMH 패션그룹트레이딩코리아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공간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항 내 면세구역에 전시체험과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 지난 3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루이비통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과 마이클 슈라이버 루이비통 북아시아 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 하반기 중 선보일 전시체험공간은 제1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중앙부에 자리하고, 이동 중인 여객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루이비통은 이번 전시체험공간에서 인천공항에 특화된 조형물과 휴게공간 디자인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의 협업으로 공항 면세구역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동북아 공항 시장의 선점을 위해 새로운 시도와 차별화된 기획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향후 글로벌 게임기업과 E-스포츠 체험 등 여객 참여공간인 ‘게이머 라운지’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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