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 열린공감TV·한겨레 기자 고발…명예훼손 혐의

하비엔 편집국 / 기사승인 : 2022-04-30 15: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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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조정현 기자]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는 지난 29일 한겨레신문과 열린공감TV티브 소속 기자 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기자들이 인터넷신문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이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악의적인 기사로 원 후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 지난 29일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가 한겨레신문 기자 등 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진=연합뉴스]

 

장 대표는 고발장에서 “고발인은 피고발인들이 최근 작성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에 대한 일련의 기사를 접하고, 그 기사가 가지는 ‘악의적 프레임, 자극적 단어 사용, 비합리적인 억측, 무리한 헤드라인과 소제목, 근거 없는 연관짓기’에 경악했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비록 피고발인들 역시 고발인과 같은 언론인이기는 하나, 합리적 근거 없이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 반드시 법의 준엄한 심판이 있어야 하겠다는 결의로 본 고발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가 ‘허위 및 악의적’이라고 지목한 언론사 기사는 ‘오등동 개발 특혜’와 ‘제주도 주택 구입’ 관련 등의 보도다.

 

한편 장기정 대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설립된 시민단체 ‘자유청년연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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