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분사 5주년 만에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05-02 16: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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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테크 플랫폼 MAU, 1억8000만명 기록
중남미 등 전 세계 총 10개 언어로 서비스

[하비엔=노유정 기자] 분사 5주년을 맞은 네이버웹툰이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네이버 웹툰은 지난 2017년 5월 분사한 이후 약 5년 만에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고, 전 세계에 구축한 스토리테크 플랫폼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지난 3월 기준 1억8000만 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 네이버웹툰 로고. [사진=네이버웹툰]

 

이는 지난 2017년 5월 네이버에서 분사 당시 월간 활성 이용자인 4600만명 대비 291.3% 증가한 수치다.

 

네이버웹툰은 현재 한국과 일본, 북미,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총 10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과 왓패드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는 약 600만 명으로, 누적 작품 수는 10억 편에 달한다.

 

또 ‘다수의 창작자와 이용자가 커뮤니케이션하는 강력한 글로벌 플랫폼’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웹툰과 웹소설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핵심 IP로 성장시켰다. 네이버웹툰의 연간 거래액은 지난 2017년 약 24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조500억원을 기록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사내 메시지를 통해 “네이버웹툰이 만든 플랫폼은 전 세계에서 1억8000만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No1. 스토리테크 플랫폼’의 위상을 갖게됐다”며 “지난 5년간의 성장보다 다가올 5년의 성장이 훨씬 클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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