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타이틀곡 제목 BTS RM 의견으로 결정"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5-31 15: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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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타이틀곡에 대해 설명했다.

 

31일 오후 3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두 번째 정규 앨범 '혼돈의 장: FREEZE'를 발표에 앞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당초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30일 외부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아 당일 온라인으로 변경됐다.


 

이날 휴닝카이는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에 대해 "트렌디한 하이브리드 팝 록 장르의 곡으로, 혼돈 속에서 만난 너를 향한 사랑만은 확실하다고 믿는 소년의 ‘자기 확신적’ 사랑을 노래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범규는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 울컥했다. 마음을 울컥하게 한다. 'Say you love me'(세이 유 러브 미') 가사는 처음 들었을 때부터 애절했다"고 회상했다.

 

수빈 역시 "저희 목소리로 녹음된 곡을 연습실에서 크게 틀어놓고 들었을 때 너무 벅차고 감동적이었다. 말을 못하고 있었는데 연준씨가 '너무 벅찬다'고 해줘서 멤버들도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방탄소년단 RM이 이번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수빈은 "방시혁 PD님이 가사 작업을 3주 정도 하셨는데 마음에 안 드셨다고 하셨다. 그래서 RM 선배님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고 작업 비화를 전했다.

 

이어 "다른 제목도 있었는데 최종으로 의견이 갈리던 중 RM 선배님이 더 어울리고 매력적인 것 같다고 해서 최종적으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휴닝카이는 "방탄소년단 RM 선배님이 작사에 참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연히 연습실에서 만났다. '감사하다'고 했더니 '아닙니다. 멋있게 불러주세요'라고 하셨다.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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