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개봉사단, 연암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 실시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8 17: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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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웅종교수 제공

[하비엔=박명원 기자] 둥글개봉사단(단장 이웅종)과 연암대학교 학생이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연암대학교에서는 이전부터 원예치유활동을 해왔으나 이웅종 단장이 교수로 재직중인 연암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은 이번 2020년에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웅종 교수는 "둥글개봉사단은 매월 전국으로 다양한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연암대학교 학생상담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동물매개치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한다.

3주 동안 진행된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이 낮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 정서적 안정, 자신감 고취 그리고 학업 능력의 향상 등 교육적 프로그램으로써 효과적이었다고 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웅종 교수는 학생과 함께하는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이 연암대학교에서 처음 시작됐지만 보다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타 대학에서도 진행하여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암대학교 학생 상담실 관계자는 12월 동물매개치유 평가 만족도 조사와 상담기록 프로그램 조사를 통해 통계를 내본 결과 기대 이상의 효과와 선호도 에서 매우 높은 점수가 나왔으며 향후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을 활성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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