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시청률 30% 돌파

김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1 15: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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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설레는 풋풋한 로맨스와 중년 로맨스의 짜릿함, 애틋한 사각 로맨스로 구성된 이야기
▲출처=KBS2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갈무리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요즘 급상승세다.
지난 31일 방송된 39, 40회는 각각 26.0%, 30.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또 한 번 드라마의 한 획을 그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의 복잡한 관계와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비롯한 드라마상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출처=▲KBS2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갈무리

송다희에게 직진하는 윤재석의 모습이 방송되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퇴근하자마자 도서관으로 뛰쳐나가는 것은 물론 송다희 같은 여자를 만나라는 엄마 최윤정(김보연 분)의 말에 “진짜? 나중에 딴 말 하기 없기다”라며 은연중에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또한 편입 시험을 준비중임 송다희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괜스레 장난을 치며 머리를 풀어헤치고 문제를 푸는 그를 위해 다시 머리를 묶어 주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이렇듯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풋풋한 로맨스의 설렘부터 중년 로맨스의 짜릿함, 애틋한 사각 로맨스로 흥미진진함을 더하며 시청자들을 극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엇갈린 인물들의 심리를 보다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배우들의 연기가 빛을 발하며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JTBC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차가운 분위기와는 다르게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KBS2의 주말 드라마로 100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하비엔=김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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