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01일만에 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9세·60대 女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6-23 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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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울산에서 101일만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23일 울산시는 이날 코로나19 54번 확진자(9세 여학생·울산 북구)와 55번 확진자(67세 여성·울산 중구)가 연달아 발생했다고 알렸다.

 

54번 확진자는 초등생으로 본 거주지는 울산이 아닌 경남 양산이다. 부모와 언니가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울산 북구에 사는 할머니 집으로 거처를 옮겨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생 확진자는 경남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을 예정이다. 

 

55번 확진자는 그동안 서울 친척집에서 일을 돕다가 오한 증세를 보이자 지난 19일 자신의 중구 집으로 내려온 뒤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됐다. 현재 미열 증세를 보이며 울산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하루 전날인 22일100일째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자 "코로나19 시민과 함께 지킨 100일"이라며 자화자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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