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극장가 라인업, 힐링극 '새해전야'-'아이'→액션극 '어니스트 씨프'까지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2-11 06: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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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극장을 채운다.

 

본격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우데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 힐링을 안길 영화 <새해전야>, <아이>, <소울>, <원더>, 글로벌 액션 블록버스터 <어니스트 씨프>까지 벌써 연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3일 개봉, 개봉 첫 주말부터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 세대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는 <어니스트 씨프>는 새로운 인생을 위해 자수를 결심한 희대의 폭파 전문 은행털이범 ‘톰’(리암 니슨)이 돈을 노리는 부패한 FBI에 의해 위기에 처하자 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리암 니슨의 독보적인 액션의 신세계를 확인케 할 액션 블록버스터 <어니스트 씨프>는 설 연휴에도 흥행 질주를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10일 개봉한 영화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렸다. 영화는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유태오, 최수영, 이동휘, 천두링(중국배우), 염혜란까지 화려한 출연진들이 전할 다양한 감정과 새로운 시작을 향한 희망과 에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달콤하고 설레는 로맨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아이>는 다음은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 세 배우의 완벽한 케미각 돋보이는 힐링 가족극이다.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김향기)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영화는 관객들의 지친 마음을 응원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지난 2017년 개봉했던 영화 <원더>는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아이 어기가 처음 만나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며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를 전하는 감동 드라마다. 선천적인 안면 기형 장애로 남들과는 조금 다른 외모로 태어난 어기가 처음으로 학교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통해 따듯한 웃음과 눈물, 그리고 용기와 감동을 전하며 힐링을 안길 전망이다. <원더>는 11일부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속 100만 관객들 돌파하며 장기흥행 중인 애니메이션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렸다. 개봉 전부터 픽사의 정점을 선사할 작품임을 예고했던 영화는 지난 1월 20일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실 관람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이번 설 연휴까지도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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