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새마을금고의 주인은 회원 이라는 마음으로 상품개발과 서비스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
25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지난해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에서 총 자산 200조 원을 달성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성장의 중심에는 취임 3주년을 맞은 박차훈 중앙회장이 있다.
박 회장은 취임 후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일선 금고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한편 다양한 업무혁신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체질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자산 200조 원 시대를 넘어 새마을금고 백년대계를 준비하고 있다. 방점은‘디지털금융역량 강화’와 ‘사회공헌활동 확대’에 맞춰져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이미 스마트뱅킹 고도화, 고객(콜)센터 고도화,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등 굵직한 디지털금융과제를 마무리 했다.
올해에는 태블릿 브랜치 확대와 더불어 빅데이터 환경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 제공과 마이데이터 사업 등에 대해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회공헌의 경우 정부정책에 부응해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경영에 적극 나서는 한편, 사회적 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성장동력 발굴할 계획이다.
국제협력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그동안 새마을금고는 미얀마,우간다 등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플랫폼을 전파하는 역할을 해왔다.
2021년에도 국제협력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새마을금고 모델이‘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선도하는 포용 금융의 한류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다.
지난 3월 11일에는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가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를 방문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베트남협동조합연맹간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새마을금고 국제협력사업은 대외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영세 새마을금고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전국에 약 3200여개의 점포를 운영중이다. 이중 상당수가 금융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지역에 위치해 있어 지역주민들에게는 꼭 필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으나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영세 새마을금고를 적극 지원해 ‘상생경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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