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宇庭) 캄보디아 학교’ 기공식 개최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2 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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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 내 3개 동 5층 규모 건립

[하비엔=홍세기 기자] 부영그룹은 22일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에 들어설 예정인 ‘우정(宇庭) 캄보디아 학교’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항 춘 나론 캄보디아 교육부 장관, 박흥경 주캄보디아 한국대사를 비롯한 캄보디아 현지 학생 미 주민, 교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왼쪽부터)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항 춘 나론 캄보디아 교육부 장관, 박흥경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가 캄보디아 부영타운 내 ‘우정(宇庭) 캄보디아 학교’ 기공식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 내에 들어서는 ‘우정 캄보디아 학교’는 연면적 1만5475㎡(4689평)에 3개 동 5층 규모로,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이 건립돼 18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은 총 1만50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현재 아파트 1474세대를 포함한 주상복합단지 공사가 완료돼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영그룹은 현재 사내에 보육지원팀을 구성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대학교 및 중‧고등학교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우정(宇庭) 캄보디아 학교’에도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부영그룹은 앞서 캄보디아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용 디지털 피아노 3000여대와 전자칠판 4만여개를 기증했고, 초등학교 300개교 건립기금 약 890만달러를 비롯해 태권도센터 건립 및 발전기금 약 55만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동남아시아 14개국 및 아프리카, 중남미 등 총 26개국에 디지털피아노 7만여대와 전자칠판 60만여개를 기증했고, 베트남‧라오스에 초‧중학교 건립기금 약 917만달러, 베트남‧라오스‧미얀마 태권도 발전기금 약 145만달러를 기증하는 등 동남아시아 지역 지원을 통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 우정교육문화재단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외국인 유학생 2115명에게 8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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