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타이틀곡 '안녕', 첫 솔로로서 인사하는 의미"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5-31 14: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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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조이가 타이틀곡 '안녕'에 대해 설명했다.

 

31일 오후 2시, 레드벨벳 조이가 스페셜 앨범 '안녕 '(Hello) 발매에 앞서 온라인 음감회를 개최, 멤버 웬디가 MC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조이는 타이틀곡 '안녕'에 대해 "밝고 신나지만, 괜시리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제 마음을 울렸던 곡이다. 제가 회사에 적극적으로 이 곡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어필했던 곡이다. 처음으로 혼자 내는 앨범으로서 '안녕'이라고 인사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곡의 매력 포인트를 꼽으라는 말에 "원곡도 경쾌한데 속도감과 제가 녹음을 할 때 에너지를 200% 끌어내서 에너지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원곡에는 없는 브릿지를 만들어서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다 던져버리는, 그런 시원한 느낌의 곡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의 아이디어부터 스토리 진행, 의상까지 자신의 의견을 많이 넣었다는 조이는 "밝은 에너지를 담고 싶어서 스토리 라인도 고민을 했다. 시련을 당하고 너무 힘들 때 나 자신을 돌보아 보자라는 생각에 훌쩍 떠난 여행에서 길 잃은 아이를 만나고, 그 아이의 가족을 찾아주는 내용이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내 주변에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전했다.

제주도에서 촬영을 했다는 조이는 "요새 날씨가 예측불가다. 근데 마침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여행하는 기분으로 찍었다. 나디랑 댄지라는 여자 아이와 강아지가 있다. 같이 출연하게 됐는데 너무 힐링을 받았다. 앨범 준비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조이의 스페셜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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