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쿠팡 물류센터에 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는 지난 24일 서울 장지동 상온1센터 물류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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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 24일 컬리 상온1센터에서 하루만 근무했고, 25일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다음 27일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가 또 다른 확진자인 친구와 지난 23일 대전시를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컬리는 확진 결과를 전달받은 이후 바로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 조치했고 이날 오후 3시부터 전면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4일 당일 근무자를 비롯해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을 전수조사하고 자가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7일 오전 9시 기준, 36명까지 확인됐다. 정부는 추가 환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노동자 3600여명 대상 전수 진단검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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