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더스토리즈-르 쁘띠 트루, 란제리 코랩 컬렉션 '파워풀 여성미 표방'

김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2 14: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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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나 쿠친스카 "여성이 여성을 위해 디자인한 란제리 만들고 싶어서 시작"
▲ 앤아더스토리즈 X 르 쁘띠 트루 란제리 코랩 컬렉션으로 여성에게 파워를 부여하다 
[하비엔=김재훈 기자] 폴란드의 패션 스타일리스트 주자나 쿠친스카(Zuzanna Kuczyńska)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브랜드 ‘르 쁘띠 트루(Le Petit Trou)’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의 새로운 컬렉션으로 파워풀한 여성미를 표방했다.

 

란제리에 초점을 둔 이번 컬렉션 제품들은 누구든 멋지게 속옷을 입을 수 있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전한다.


2014년 론칭된 르 쁘띠 트루는 브랜드 특유의 컷아웃 디테일을 의미한다. 앤아더스토리즈의 이목을 끈 것은 은근히 도발적인 실루엣과 프린트를 고르는 안목이다. 스타일리스트로 패션 커리어의 첫 발을 내디딘 창립자 주자나 쿠친스카는 여성이 여성을 위해 디자인한 란제리를 만들고 싶어서 르 쁘띠 트루를 시작했다. 

 

그녀의 시그니처가 된 컷아웃 디테일은 상당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잡지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유명인들을 고객으로 보유하며 유수의 리테일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르 쁘띠 트루의 모든 제품들은 즐거움과 은밀하게 관능적인 룩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되었다.

주자나 쿠친스카는 “앤아더스토리즈와의 협업은 첫날부터 신나는 경험이었다. 서로 비슷한 비전과 패션에 대한 애정, 그리고 모든 여성을 위한 아름다움과 편안함 추구하는 정신을 공유한 우리는 굉장히 잘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컬렉션은 관능적이면서도 착용했을 때 편안함과 약간의 발칙한 위트가 담겨 있다. 우리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이번 코랩은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하지 말 것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거다”고 덧붙였다.


꼼꼼하게 잘 만들어져 잘 피팅 되는, 패션을 앞서가는 르 쁘띠 트루는 까다롭지 않으면서 여성스럽다. 이번 앤아더스토리즈 코랩에는 멀티컬러의 글리터 도트, 별과 달 프린트, 레오파드 자카드와 퍼진 물방울무늬가 적용된 브라팬티 세트, 잠옷 세트와 로브로 구성됐다. 

▲ ​앤아더스토리즈 X 르 쁘띠 트루 란제리 코랩 컬렉션으로 여성에게 파워를 부여하다

총 11종의 코랩 피스에는 트라이앵글 브라 2종, 롱 라인 브라 2종, 3가지 스타일의 팬티와 하이웨이스트 하이 레그 컷 팬티 1종이 포함됐다. 라이트한 캐미솔 탑과 하이웨이스트 쇼트로 구성된 오가닉 코튼과 실크 소재의 잠옷 세트와 짧은 실크 로브가 컬렉션을 완성한다. 러플 스트랩과 러플로 장식된 레그, 컷아웃 디테일과 타이업 스트랩 등의 디테일과 연한 핑크, 블랙, 그레이에 골드 포인트의 컬러 구성이 돋보인다.

앤아더스토리즈의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키 에켐 아프 브레니케(Rocky Ekenstam af Brennicke)는 “르 쁘띠 트루는 감각적인 것과 웨어러블을 결합한다. 란제리의 타이업 스트랩이나 러플 같은 디테일에는 세심한 고민이 들어갔고 모든 제품은 잘 피팅 되며 우리가 추구하는 바디 포지티브 캠페인(Body-positive campaign)과도 궤를 같이 한다고"고 밝혔다.  

 

또 "앤아더스토리즈는 란제리 부문에서도 고객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가 된 것을 늘 자랑스럽게 여겨왔는데, 특히 이번 코랩은 우리 란제리를 사랑하는 고객이라면 절대 그냥 넘길 수 없는 특별한 컬렉션이 될 거다”고 밝혔다.

르 쁘띠 트루 코랩 컬렉션은 앤아더스토리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오는 4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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