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17년 몸 담은 후크 떠난다... "1인 기획사 설립예정"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5-24 1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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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이승기가 후크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

 

24일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와 오는 5월 3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후크 측은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동고동락하며 함께하였으나 최근 아티스트 본인이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하여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하여 앞으로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시간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로 활약해준 이승기에게 파트너로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며 "늘 이승기에 대한 응원과 애정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하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이승기를 향한 무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004년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 드라마, 영화,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엔터테인먼트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방영중인 SBS '집사부일체'로는2019년 프로듀서상과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군복무를 마친 후 정규 7집 '더 프로젝트'를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마우스'에서 정반대인 캐릭터 정바름과 프레데터를 선보이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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