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1일부터 햄버거 가격 인상…평균 4.1% 상향 조정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4 14: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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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대·내외 물류대란·최저임금 인상 등 인상 불가피

[하비엔=윤대헌 기자] 롯데리아가 내달 1일부터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인상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오는 1일부터 버거류 16종, 세트류 17종, 치킨류 12종, 디저트류 8종, 드링크류 10종 메뉴는 평균 200원 인상된다.

 

▲ 롯데리아.
 

세부적으로는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는 3900원에서 4100원, 세트메뉴는 5900원에서 6200원으로 조정된다. 또 한우불고기버거는 단품 7200원에서 7500원, 세트메뉴는 8900원에서 9200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가격 조정은 최저 임금 상승과 해외 물류 대란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 수수료 및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 등 대내외 제반 비용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는 게 롯데GRS 측의 설명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원재료 수급 및 배달 서비스 이용률 증가가 지속되고, 인건비 상승 등 외부 환경 위협에 따른 가맹점 수익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가맹본부로서 가맹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이번 판매가 인상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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