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관광공사,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체 공모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2 13: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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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6월13일, 지역 고유 특색 가진 200여 관광사업체 모집

[하비엔=윤대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6월13일까지 주민이 만들어나가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공모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관광두레는 지역주민들이 지역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기념품·주민여행·체험 등의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 현재 기준 누적 124개의 기초 지자체가 참여했고, 누적 822개의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올해 선정된 관광두레 신규 지역 19곳과 기존 관광두레 선정지역 26곳 등 총 45개 기초지자체에서 주민여행사·숙박·체험·식음·기념품 등의 관광사업을 계획 중인 3명 이상의 창업 준비 또는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다. 올해는 총 200여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민사업체로 선정되면 최장 5년간 최대 1억1000만원 한도 내에서 교육·견학·컨설팅·파일럿 사업·법률/세무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경영 현황에 따라 예비·초기·성장단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육성되고, 초기·성장단계의 경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이외 주민사업체 구성원 3분의 2 이상이 만 39세 이하인 청년주민사업체의 경우 자기부담금 감면(10%) 혜택이 주어지고, 향후 2년차 사업체가 되면 ‘온라인 캠퍼스’ 교육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는 반드시 지역별 담당 관광두레 PD와 협의를 거친 후 관광두레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와 지역별 PD 연락처는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해당 지역 시·군·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사업체는 6월 서류평가와 7월 현장실사 및 소양교육 아카데미, 8월 발표평가를 거쳐 8월 말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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