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공간, 함께 쓰는 가구' 반려동물 친화 가구 브랜드 '어나더' 탄생 스토리

  • 박희연 기자 / 2020-12-14 13:51:58

 

사람 식구만큼이나 중요한 동물 식구들을 배려하는 가구 브랜드가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한 따뜻한 경험에서 출발해, 반려동물 가족 모두에게 조화로운 가구를 만드는 ‘어나더(Another)’가 그 주인공이다. 

 

어나더는 반려동물 가정이 '함께 사는 공간에서 함께 쓰는 가구'를 모토로 탄생한 반려동물 친화 가구 브랜드.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람과 동물의 서로 다른 행동 방식을 이해하고 세심하게 배려하는 것이다. 키울 때 느끼는 행복감만큼, 반드시 감수해야 할 불편함이 있다는 사실도 직시해야 한다. 또 직접적인 의사소통이 어려워 아이처럼 조심스러운 케어도 필요하다.

그렇게 배려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자연히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하는 공간부터 변화를 맞이한다. 반려동물을 키워본 사람들이 말하는 경험담도 비슷하다.

혼자 자던 침대 한쪽을 작고 여린 요크셔테리어에게 내주고 행여 뒤척이다 다칠세라 조마조마했던 기억, 바깥 풍경 감상하기를 좋아하는 고양이를 위해 창틀 앞으로 의자를 옮겨뒀던 기억, 시판되는 캣타워가 원래 집 인테리어와 전혀 어울리지 않아 짐처럼 느껴졌지만 반려동물을 위해 설치했던 기억 등등...

사람에게만 맞춰 구성한 집에 반려동물이 들어오니, 서로에게 조금씩 불편한 지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 

 

현재 가구 업계에는 반려동물 가족의 생활을 고려한 가구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또 다른 것이 필요해졌다. 

 

어나더는 '반려동물 가구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없을까?' 하는 물음에서 시작됐고 결국 ‘함께 사는 공간에서 함께 쓸 수 있는 가구’를 접점으로 반려동물 친화 가구 브랜드를 표방하며 탄생하게 됐다.  

 

 

어나더의 세 경영진은 사람과 반려동물의 관계성을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다. 

 

기업의 브랜딩과 마케팅, 기획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인 최정은 대표, 상업 공간과 주거 공간 인테리어, 가구 디자인을 하고 있는 김민진 대표,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반려동물 간식과 용품 개발에도 참여 중인 최민혁 원장까지 이들 세 사람은 어나더의 목표를 사람과 동물이 더 가까이, 편하고 자연스럽게 눈높이를 맞추는 것으로 설정했다. 

 

각자의 사업 분야와 방식에 맞춰 시판 제품의 개선점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반려동물의 시간은 사람보다 빠르게 흘러간다는 것에 주목했다. 

 

어나더의 가구는 금방 소모되어 버리는 적당한 가구가 아니다. 가구에 사용한 목재는 원목으로, 대리석과 기능성 패브릭 등 소재도 최상급으로 사용했으며, 겉으로 노출하는 하드웨어를 최소화했다. 덕분에 튼튼함은 더하고 소재의 우아함과 견고함을 그대로 살렸다.

디자인 역시 오랜 시간 함께해야 하는 반려동물과 닮아, 오래 두고 보아도 질리지 않고 어디에 두어도 어울리는 매력을 자아낸다. 

 

실용적이면서 간결하지만 세련된 디자인은 미드센추리 모던 가구의 느낌을 내며, 장인의 세심한 손길을 들여 제작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또 오래 사용할수록 가구의 빛깔이 무르익고 결이 매끄러워져, 원숙한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어나더의 경영진은 한 식구끼리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집에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사용하는 가구를 통해 반려동물과 내가 일상에서 서로 마주보기를 희망한다. 아울러 어나더의 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오랜 시간 지켜주는 또 다른 추억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어나더는 반려동물 관련 경험담에서 출발한 브랜드인 만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족을 모델로 한 콘텐츠로 브랜드를 채워간다. 반려동물 가정을 모델로 제품 사진을 촬영하고, 그들의 이야기로 매거진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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