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출산율 0.90명 전년대비 0.12명 감소...사망율은 6.0% 증가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5-27 13: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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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1분기 출산율이 0명대를 기록했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7만 4050명으로, 전년동기보다 9179명(-11.0%)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0.90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0.12명 감소했다.

 

▲통계청 제공

 

지난 1월과 2월 출생아 수는 각각 2만 6818명과 2만 2854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6%, 11.3%씩 줄었다. 3월 역시 출생아 수가 2만 4378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38명(-10.1%) 감소하며 3개월 연속 감소율을 나타냈다.

시도별 중에서는 세종시가 1분기 기준 출생아 수 1008명(-7.1%)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경기도가 2만 819명(-8.1%)으로 가장 높았다.
 

1분기 사망자 수는 7만 9769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했다.

1월과 2월 사망자 수는 각각 2만 8471명, 2만 5419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 10.9% 증가했다. 3월 사망자 수는 2만 5879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95명(3.6%) 높게 나타났다.
 

1분기 중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은 사망자가 각각 10.6%, 9.5% 증가한 3978명, 6131명이었다. 가장 많은 사망자는 경기도 1만 6222명으로 전년누계대비 5.7%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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