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협력업체 공사대금 1200억원 설 명절 전 조기지급 결정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9 13: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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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 사옥(사진:중흥그룹)

[하비엔=홍세기 기자] 중흥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지급 한다. 규모는 약 1200억원 가량이다. 

 

19일 중흥그룹에 따르면, 이같은 공사대금 조기 지급으로 인해 전국 50여 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흥그룹은 지난해 추석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000억을 조기 지급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설 명절 전에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흥그룹은 지난해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활동으로 3년간 100억 원 규모 지원을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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