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5월의 복수를 시작한다"...'아들의 이름으로' 공식 보도스틸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4-19 13: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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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반성 없는 세상을 향한 한 남자의 복수를 다룬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가 공식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인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가 오는 5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공식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 

 

 

5.18 민주화운동 41주기를 맞는 2021년, 대한민국에 반드시 필요한 화두를 던질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특히 국민배우 안성기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열연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아들의 이름으로> 보도스틸은 먼저 복수를 결심한 아버지 ‘오채근’(안성기)의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980년 5월 광주를 잊지 못하던 ‘채근’은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복수를 다짐한다. 이에 과거는 모두 잊은 채 반성 없이 호의호식하는 ‘박기준’(박근형)에게 접근하는데, 과연 ‘채근’의 복수가 성공할 수 있을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채근’에게 광주의 아픔을 다시금 일깨우는 ‘진희’(윤유선)와 ‘채근’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고등학생 ‘민우’(김희찬)가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뜨릴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영화 속에서 펼쳐질 그들의 이야기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 ‘채근’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세미’(이세은)도 등장해 ‘채근’의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키운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한 남자의 복수극을 통해 광주 민주화운동 41주기인 현재에도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가해자의 반성과 사죄 그리고 피해자의 명예회복에 대한 중요한 사회적 메시지를 던진다.

영화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뜨거운 메시지를 예고하는 보도스틸 8종을 공개한 <아들의 이름으로>는 오는 5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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