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스뮤직 측 "여자친구와 전속계약 22일 종료"...사실상 해체 수순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5-18 13: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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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여자친구 멤버들이 쏘스뮤직을 떠난다.

 

18일 오후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친구와의 전속 계약이 오는 5월 22일 종료된다"며 "여자친구와 당사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여자친구는 지난 6년 간,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 음악으로 걸그룹의 새로운 세대를 열며 K-POP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쏘스뮤직과 함께해준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어 "그간 여자친구를 사랑해 주신 BUDDY(여자친구 팬클럽명)를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16일에 데뷔한 쏘스뮤직 소속 대한민국의 6인조 걸그룹이다.

 

'우리가 꿈꿔온 소녀들'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청순형 아이돌을 지향하는 걸그룹으로 데뷔곡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파워청순의 아이콘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시간을 달려서', '밤', '해야', '여름 여름해', '귀를 기울이면', 'MAGO'까지 발매하는 앨범마다 음원차트를 강타하며 대중에 폭 넓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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