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왓챠, 오리지널 콘텐츠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03-10 14:10:19
  • -
  • +
  • 인쇄
<술꾼도시여자들>·<좋좋소> 등 비경쟁 코리아 포커스 부문

[하비엔=노유정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과 왓챠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2022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나란히 초청됐다. 

 

이번 페스티벌에 초청된 작품은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과 <괴이>, 왓챠의 오리지널 시리즈 <좋좋소>로, 비경쟁 부문인 ‘코리아 포커스’에 출품된다. 국내 OTT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티빙 오리지널 <괴이>·<술꾼도시여자들> 포스터. [사진=티빙]

 

지난해 10월 티빙을 통해 공개된 <술꾼도시여자들>은 동갑내기 세 여자의 우정과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이선빈·한선화·정은지가 출연했다. 

 

또 내달 공개를 앞둔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으로 인해 한 마을에서 펼쳐지는 기괴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부산행> <지옥> 등을 만든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구교환·신현빈이 주연으로 참여했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유쾌하게 다룬 <좋좋소>는 유튜브 콘텐츠로 처음 공개된 후 시즌 4부터는 왓챠의 투자·제작을 통해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됐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내달 1~6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국내 출품작은 모두 행사 마지막 날인 6일 상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