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모빌리티-SR, 고속열차 탈선사고 고객 편의 위한 공동 대응 '호평'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01-07 12: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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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모빌리티 새벽 도착 승객 위해 약 200여대 아이엠택시 배차
"향후 유사시 상황 대비 SR과 공고한 업무 협조할 것"
▲5일 발생한 KTX-산천 궤도 이탈사고 후속 조치와 관련,SR과 진모빌리티가 공동으로 i.M택시를 배차해 새벽에 도착한 승객들의 귀가를 도왔다.

 

[하비엔=문기환 기자] 진모빌리티와 SR은 지난 5일 발생한 KTX 산천 영동터널 인근 궤도 이탈 사고 상황에서 새벽에 도착하는 승객들을 위해 아이엠택시 배차를 적극적으로 실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SRT 이용객들은 이번 KTX 선로 이탈 사고 여파로 SRT가 2시간 넘게 운행이 지연돼 큰 불편을 겪었다.

 

SR은 대중교통 운행시간이 끝난 이후에 도착하는 고객들을 위한 연계교통 확보에 나서, SR의 요청에 따라 진모빌리티 임직원은 직접 수서역에서 SR 직원들과 상황 파악 후 6일 오전 7시까지 200여대의 택시를 배차했다. 이로 인해 수서역에 도착한 SRT 이용객들은 큰 불편없이 목적지로 이동했다.

SR 관계자는 “궤도 이탈 사고 등 열차 사고 시 SRT 이용 고객분들의 귀가길 지원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이라며 “진모빌리티와 유연하고 원활한 대처를 통해 고객님들께 편의를 제공해드려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모빌리티는 지난 11월 SR과 ▲SRT 이용객 편의 확대를 위한 택시호출 등 연계 서비스 개발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니 채용 ▲이례상황으로 SR 열차 지연 시 SR 요청에 따른 해당역 대체수송지원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탈선사고로 어려움을 겪으신 고객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아이엠택시를 지원해 드렸다”며 “앞으로도 진모빌리티는 SR과 공고한 업무 협조를 통해 유사시 고객들의 안전 귀가를 위한 수송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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