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커머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3 13:40:23
  • -
  • +
  • 인쇄
지난해 전년 대비 매출액 43.8% 당기순이익 146.4% 증가
‘다양한 브랜드·기획력·전문성·서비스 차별화’ 등이 주효

[하비엔=홍세기 기자] 국내 골프 유통사업 분야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골프존커머스는 지난 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골프존커머스는 지난 2019년부터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상장절차를 준비해오다 올해 상장 계획에 맞춰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 골프존커머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내 골프 수요가 증가하면서 골프 유통시장 역시 확대됐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골프존커머스는 지난해 매출액 3167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8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43.8%, 당기순이익은 146.4% 증가했다.

골프존커머스 관계자는 “골프 유통사업 분야 시장점유율 1위 비결은 다양한 브랜드를 통한 안정적인 상품 공급과 기획력, 판매자의 전문성, 서비스 차별화 등에 있다”며 “최근에는 ESG 경영과 직원 교육 강화 등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오프라인(골프존마켓 85개점, 중고 사업 6개점, 트루핏 피팅 매장 5개점)과 온라인(골핑, 골프존마켓몰, 주요 쇼핑몰 판매)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골프존커머스는 공모자금 활용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매장 출점과 온라인 플랫폼 개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 구축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이 상호 보완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성원 골프존커머스 대표이사는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시작으로 나머지 상장 절차를 충실하게 준비해 연내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