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 새 가정 찾고 있는 반려견들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4-21 10: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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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CA

 

미국 뉴저지의 한 반려견은 두 주인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한 후 새로운 가정을 찾고 있다.

지난 주말 무렵 몬머스 카운티에 있는 동물학대방지협회(SPCA)에 도착했을 당시 반려견 체체(Che-Che)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개인보호장비(PPE)를 착용한 직원이 체체를 격리시킨 후 뜨거운 비눗물로 목욕을 시켰다.

SPCA는 체체에게 완벽한 가정을 찾아줌으로써 사망한 그녀의 가족을 기리고 싶다고 말했다.

체체를 입양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사람들의 전화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체체가 남은 여생을 편안하게 보낼 새집을 곧 찾을 것이라고 SPCA 관계자는 말했다.

코로나19로 말미암아 SPCA 직원들의 대응 지침은 바뀌었지만 체체 및 다른 동물들을 보살피고 집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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