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면, MZ세대와 소통 강화

유튜브 디지털광고 ‘평범하게 위대하게’ 공개
창립 60주년 기념 맛·패키지 리뉴얼 진행
  • 윤대헌 기자 / 2021-10-28 12:24:39

[하비엔=윤대헌 기자] 삼양라면이 장수브랜드 이미지를 탈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삼양식품은 우선 삼양라면의 유튜브 디지털광고 ‘평범하게 위대하게’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의 역사와 전통을 MZ세대들에게 부담없이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디지털광고는 애니메이션 기반의 뮤지컬 형태로 제작됐다. 

 

▲ 삼양식품에서 선보인 삼양라면 유튜브 디지털광고 ‘평범하게 위대하게’. [사진=삼양식품]

 

탄탄한 스토리에 슈퍼주니어 규현이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광고는 공개 4주만에 560만 뷰를 넘어섰고, 높은 완성도로 인해 모바일 마케팅 컨퍼런스인 ‘맥스 서밋 2021 어워드’에서 F&B(식품음료) 산업군 부문을 수상했다.

 

삼양식품은 또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삼양라면 리뉴얼을 단행했다. 면과 스프, 후레이크에 변화를 줬고, 패키지는 녹색 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다. 또 기존 삼양라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오리지널 제품은 주황과 파랑, 매운맛 제품은 빨강과 검정의 색상 대비로 주목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 1963년 9월15일 삼양라면 첫 출시 이래 제품명을 한자 ‘三養’이 아닌 한글 ‘삼양’으로 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광고 주인공인 ‘삼양63’ 캐릭터를 제품 패키지에 삽입했고, 스튜디오 킨조와 협업해 창립 60주년 기념 에디션 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이외 지난 21일 MZ세대들이 주로 이용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 14만명이 시청하는 한편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삼양라면이 등장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관심 증가도 눈길을 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최근 제품 리뉴얼과 패키지 교체, 유튜브 디지털광고 등으로 소비자 반응이 급증하면서 ‘젊은 라면’으로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에서도 삼양 브랜드를 강화해 ‘불닭 볶음면’에 이어 삼양라면도 글로벌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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