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설 선물세트 ‘종이 포장’으로 교체…총 230여 종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8 12: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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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설 패키징 개선으로 플라스틱 사용 387톤 감소

[하비엔=윤대헌 기자] CJ제일제당은 종이만 사용해 만든 230여 종의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내년 설에 종이 포장재만 사용한 ‘포장이 가벼운 스팸 선물세트’ 2종을 우선 선보인다. 제품을 고정하는 트레이를 플라스틱 소재에서 종이로 교체하고, 분리배출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조립식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 CJ제일제당이 종이만 사용해 만든 230여 종의 설 선물세트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였다. [사진=CJ제일제당]

 

또 스팸 캡을 제거한 선물세트 등 환경을 고려한 패키징 개선을 통해 이번 설에는 총 387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명절 스테디셀러인 ‘스팸 세트’는 올해 40여 종 이상 다양하게 구성했고, 3종 이상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복합 세트’도 50여 종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외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은 트렌드를 반영해 ‘한뿌리 흑삼’ 등의 선물세트도 알차게 구성했고, 참기름과 ‘에라토 도자기 종지’로 구성한 ‘프리미엄 참기름 세트’와 ‘비비고 토종김 5호’ ‘비비고 직화구이김 1호’ ‘비비고 토종김 3S호’ ‘명가 감태김’ 등 다양한 카테고리도 선보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 눈높이는 물론 사회적 가치를 담아 선물 구성을 다양하게 꾸렸다”며 “우리 사회와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선물세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역시 비대면 선물 구매 트렌드에 맞춰 ‘비비고 풍성한 한상차림’ ‘햇반솥반 건강한 꿀약밥 세트’ ‘비비고 제주바다 은갈치구이 세트’ 등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도 대폭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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