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이 추위를 느끼는 온도..."종마다 달라, 각별한 주의 필요해"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3 13: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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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Pixabay

[하비엔=박명원 기자] 따뜻하든 시원하든 야외 온도는 개마다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날씨와 상관없이 대부분의 개들은 짧은 시간 동안 적응하여 잘 지낼 것이다.

개들이 날씨를 어떻게 느끼는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크기와 털의 종류이지만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일반적인 규칙이 있다.

- 소형견
한 반려견 전문 매체에 따르면 치와와, 요크셔테리어와 같은 작은 개들은 전형적으로 10℃에서 15.6℃도 사이의 온도를 견딜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주인들은 그들의 개가 그 기준점 이하의 온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기 위해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품종에 따라 소형견들이 -1℃~ 4℃ 날씨에 외출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한다.

말티즈처럼 두꺼운 털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들은 아마도 차이나 크레스티드보다 온도를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다.

털이 없는 강아지들은 스웨터를 입히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 중형견
중형견의 경우 일반적으로 11kg~ 27Kg 사이의 강아지로 비글 이나 세퍼드 가 대표적인 중형견이다.


소형견에 대한 가이드라인의 상당 부분은 중형견에게도 적용이 될 것이다. 


분명한 것은, 더 클수록 더 추운 온도에서 견딜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수의사들은 더 무거운 중형견들이 -9.4℃에서 -6.7℃의 날씨에서 작은 개들보다 더 잘 견딜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위험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반려견들을 추위에 떨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 대형견
대형견의 경우 몸무게 23 Kg 이상과 크기 60 cm 이상의 강아지를 의미하며 허스키와 아메리칸 불독 등이 있다.

큰 강아지들은 털에 상관없이 일반적으로 7℃도 이상의 온도에서 견딜 수 있다고 한다.

대형견의 품종과 특정한 필요에 따라 주인들은 그들의 개가 1.7℃도 이하의 온도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주시해야 한다.

수의사들은 개들도 인간들처럼 특정 기후에 익숙해지지만 -9.4℃ 이하의 온도는 대부분의 개들에게 안전하지 않다고 한다.


따라서 추운 날 산책을 하게 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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