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또 60명대...광주 광륵사 →일곡중앙교회로 지역감염 확산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7-05 12:08:52
  • -
  • +
  • 인쇄

[하비엔=노이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6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 누적 1만3천91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3일(63명)과 4일(63명)에 이어 3일 연속 6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6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발생 43명을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 14명, 경기 4명 등 수도권 18명이다.

최근 지역감염이 확산 중인 광주에서는 15명, 대전에서는 8명이 새로 확진됐다. 그 외에 강원·경북에서 각각 1명이 나왔다.

광주 광륵사에서 시작된 집단감연은 오피스텔·교회·요양원 등으로 확산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61명으로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신도 1천500여명 규모의 광주 일곡중앙교회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교회에서는 전날 정오 기준으로 6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후 초등학생까지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집단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대전에서도 방문판매업체 집단감염과는 별개로 서구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가 전날까지 6명이 나왔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