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ersatuan Haiwan Malaysia |
장애가 있는 강아지를 뜨거운 도로에서 질질 끌고 가는 끔찍한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다행히 해당 영상의 개는 성공적으로 구조가 됐는데, 사건 전체를 촬영하던 사람이 용의자인 남성에게 돈을 주고 개를 샀다는 것.
51세의 이 남성 용의자는 결국 사법 당국의 추적 끝에 체포됐으며 불쌍한 개를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말레이시아의 동물보호단체인 페르사투안 하이완 말레이시아(Persatuan Haiwan Malaysia)에 따르면 이 남성은 2015년 제정된 동물복지법 시행령 29조(1)(e) 위반으로 지난 6월 7일 법정에 섰다.
남성은 법정에서 진술된 혐의에 대하여 유죄를 인정했으며 25000링깃(한화 7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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