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공항지역특화 일자리 지원 직무훈련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문기환 / 기사승인 : 2021-07-16 11: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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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특화 내일배움카드로 찾아가는 직업훈련’9개 과정 개설
▲ ‘공항 특화 내배카(내일배움카드)로 찾아가는 직업훈련’ 프로그램 포스터  

 

[하비엔=문기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고용노동부 및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공동으로 ‘공항 특화 내배카(내일배움카드)로 찾아가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공항 종사자 및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식음료 메뉴개발 △물류인력 △1인 크레에이터 및 마케팅 전문가 △뷰티&마케팅 △웹툰 △커피 바리스타 △무역유통 △뷰티코디네이터 △항공기 기술자 등 구인 수요가 높은 분야에 대한 9개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각 교육별 모집기간 등 세부사항 확인 및 참가신청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공항 종사자(퇴직/휴직자 포함) 및 공항 구직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며,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우수 교육 수료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공사는 이번 직무훈련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구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단계에서부터 면세점, 식음 및 항공사 등 7개 업종 대표 기업들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함으로써 공항 유관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하였으며, 업종별 휴직 및 퇴직 현황 역시 고려해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업에서 멀어진 휴직자들의 업무연속성을 제고하고, 공항 근무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대비 항공 산업 일자리 회복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항 종사자 및 구직 희망자 분들의 일자리 회복 지원을 위해 이번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개설했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일자리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해 침체된 공항 일자리 생태계 회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인천공항 일자리 생태계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공항 일자리 회복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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