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김성훈 감독-김은희 작가 "'이것밖에 못하냐'는 말 듣지 않기 위해 노력"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7-20 11: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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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이 세번째 호흡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전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연출 김성훈, 극본 김은희)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전지현, 박병은, 김시아, 김뢰하, 구교환, 감독 김성훈, 작가 김은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3일 공개되는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이날 김은희 작가는 단 1회로 제작한 이유에 대해 "북방 이야기가 지금도 92분간을 담았지만 훨씬 더 많이 담겨있다. 시즌3에 어떻게 다 녹일 수 있을까, 거의 과거 회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성훈 감독과 세번째 호흡에 대해서는 "그래서 훨씬 너무 좋은 파트너여서 언제나 긴장하게 만들어주시고 저를 언제나 자극해주신다. 이것밖에 못 썼냐는 눈빛을 주신다"며 웃었다.

이에 김 감독은 "<아신전>이 디딤돌 같은 느낌의 작품이라고 했다. 저도 (김은희 작가님과 호흡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 같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을 정도다. '이렇게 밖에 못 찍어오냐'는 말을 들을까봐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호흡을 전했다.

 

한편 <킹덤: 아신전>은 23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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