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김성균 "평범한 아빠 역 공감, 선한 눈빛 위해 노력"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7-05 11: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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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김성균이 첫 재난영화 출연 소감을 전했다.

 

5일 오전 11시,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된 가운데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감독 김지훈이 자리해 이야기를 나눴다.

 

 

8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김성균은 <싱크홀>로 첫 재난영화에 도전했다. 그는 "너무 떨리고 기대감이 있다. 감사하기도 하다. 제일 큰 것은 떨림 설렘 기대 기대다. 개봉을 많이 기다렸다. 드디어 개봉하게 됐다"고 떨리는 개봉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의 아빠다. 내 집마련이 꿈인 가장을 상징하는 캐릭터라 공감이 많이 됐다. 11년만에 어렵게 장만한 집이 싱크홀로 빠진다"고 설명했다.

 

김성균은 앞서 영화에서 악한 캐릭터를 주로 선보였던 바. 이에 김 감독은 "성균씨 때문에 블랙홀에 빠졌었다. 이 캐릭터는 꽃사슴 같은 역할이다. 선한 보통의 가장이었다. 근데 혼자 범죄의 전쟁을 찍고 계시더라. 그 눈빛을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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