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견 구호 '화장지 챌린지' 펼친 자선단체 '트리스테이트 바셋하운드' 눈길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5-07 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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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대유행 전 기금모금 현장 행사, 사진=Tri-State Basset Hound Rescue

 

트리스테이트 바셋하운드 구조대는 펜실베니아, 뉴저지, 뉴욕의 지역에 걸쳐 바셋하운드와 바셋하운드 믹스견의 구조, 재활, 입양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 단체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시행되면서 현장 행사를 통해 기금을 모으는 것이 힘들어져 운영자금이 부족하게 된 구조대는 기금 모금을 위한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대부분의 운영자금을 현장 행사를 통해 모금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들어 지게 되서 기금 마련을 위해 소셜미디어로 눈을 돌렸다"고 줄리아 엘리스(Julia Ellis) 트리스테이트 바셋하운드 구조대 사무관은 말했다. 

 

▲화장지 챌린지를 진행중인 반려견, 사진=ABC7NY/Miguel Amaya 페이스북 캡쳐

화장지 챌린지와 같은 온라인 도전, 가상경매, 온라인매장을 통해 구조대는 반려견주 커뮤니티를 하나로 결집시키고 이를 통해 개들을 살리기 위한 기금을 모으고 있다.

2019년 트리스테이트 바셋하운드 구조대는 300마리 이상의 개를 구조했으며 그 중 125 마리는 노령견이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은 두렵고 우리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제한조치가 완화되면 최소한의 행사를 진행하기를 희망한다." 라고 엘리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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