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오래 산 골든 리트리버는 몇 살까지 살았을까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4 15: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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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파티 중인 오기와 형제들, 사진=goldenhearts.co

20살의 오기(Augie)는 역사상 가장 나이가 많은 골든 리트리버이다.


종전에 많은 17 또는 18세의 골든 리트리버가 있었고 가끔 19세의 골든 리트리버도 있었지만 20세가 된 골든 리트리버는 오기가 처음이다.


골든 리트리버는 대형견으로 20세를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115 ~120세 정도된다.


오거스트(August, 애칭 Augie)는 2000년 4월 24일 태어났다.


그리고 두 번의 입양(불가피한 사정) 끝에 자세하게 알려진 바가 없는 미국 테네시의 한 가정에 입양됐다.


입양인은 지역 골든 리트리버 구조 단체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그 당시 14살이었던 오기를 입양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든 골든 리트리버를 입양했는지 의아해 했지만 앞으로 전개될 오기와의 동행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입양인은 이 멋진 골든 리트리버로부터 6년 이상의 사랑과 충성으로 보상을 받았다.


당근 케이크가 준비된 오기의 생일 파티는 그녀의 골든 리트리버 형제인 셔먼, 벨, 브루스가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견주에 따르면 오기는 놀랄 만큼 건강하다고 말한다.


일어날 때 약간 휘청거리기는 하지만 여전히 잘 움직일 수 있고 매일 마당을 돌아다니며 산책을 한다고 한다.


14살 때 신장 질환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처방 받은 식단을 섭취하고 있으며 신장과 관절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또한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피하수액(SQ fluid)를 맞는데 활기를 띠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많은 골든 리트리버들이13~15세 까지 살지만 불행히도 많은 골든 리트리버들이 평균 수명인 10~12세 보다 수명이 짧으며 오기는 매우 특별한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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