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아바타와 함께 세계관 확장"...에스파, 신곡 '넥스트 레벨'로 컴백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5-17 11: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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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에스파가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왔다.

 

17일 오전 11시, 에스파(aespa/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이 새 싱글 '넥스트 레벨'(Next Level) 공개에 앞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 슈퍼주니어 이특이 사회를 맡았다.

 

 

닝닝은 "데뷔곡인 '블랙맘바'는 큰 사랑을 받았다.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한층 더 강렬하고 파워풀한 무대 보여드릴 수 있어서 설렌다. 빨리 활동하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신곡 '넥스트 레벨'은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Fast & Furious: Hobbs & Shaw)>의 OST '넥스트 레벨'을 에스파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했다. 

 

▲에스파 카리나

 

카리나는 "'넥스트 레벨'은 그루비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것이 매력적이다. 파워풀한 보이스와 디귿자 안무 를 비롯한 다른 안무들이 어우려져 더 파워풀해졌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윈터는 "도전적이면서도 강인한 비주얼을 선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카리나는 "시크하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담았다"고 안무에 대해 설명했고, 윈터는 "코러스 부분에서 팔을 디귿자로 만드는 안무가 있다"며 그 자리에서 멤버들과 함께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에스파 윈터

또 카리나는 "이 곡이 영화 ost가 원곡이다보니 이수만 선생님과 유영진 이사님께서 저희만의 색깔로 어떻게 잘 녹일지 신경을 많이 써 주셨다. 유영진 이사님 역시 사운드에 많이 신경 써 주셨다"고 했고, 지젤은 "안무 구성이랑 동선, 카메라 워킹 등까지 세세하게 디렉션을 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가사에는 에스파와 아바타 '아이'(ae)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블랙맘바'(Black Mamba)를 찾기 위해 '광야'(KWANGYA)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 세계관 스토리를 흥미롭게 담아냈다. 뮤직비디오 역시 아바타가 함께 등장하며 무대를 가득 채운다.

 

▲ 에스파 지젤

카리나가 아이 에스파와의 호흡에 대해 "아이 에스파가 가끔 포스를 열고 현실로 온다. 아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딱히 호흡을 맞추지 않아도 잘 통하는 것 같다"고 하자 닝닝은 "아이 에스파와 앞으로도 활동하는 모습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닝닝이 덧붙였다.

 

지난해 데뷔 이후 신인상을 거머쥐고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에스파. 이번 활동 목표를 묻자 지젤은 "아직 신인이기에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에스파 성장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며 "저희가 인기가 더 많아지면, 세계관이 '광야'로 떠나는 여정인만큼 '광야 대스타'로 불려보면 어떨까 싶다"고 바랐다.

 

▲ 에스파 닝닝

한편 에스파의 신곡 '넥스트 레벨'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어 오늘 오후 8시부터 네이버 V aespa 채널을 통해 생방송 '넥스트 레벨 오브 에스파'(Next Level of aespa)를 진행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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