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보호하기 위해 개를 선물한 약혼자...누구?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5 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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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혼 반지를 자랑하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진 = Britney Spears / Instagram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약혼자는 그들의 집을 이전보다 더 강하게 만들고 싶어하는 듯 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 USA TODAY에 따르면 지난달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프로포즈를 한 샘 아스가리는 지난 금요일 새로운 반려견으로 그녀를 놀라게 했다.

도베르만 품종의 포르샤는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고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훈련 받았다.

지난달 캘리포니아 지방 검사는 스피어스가 반려견 돌봄과 관련된 문제로 다툼을 벌인 사건에 대하여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벤츄라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8월 USA TODAY에 스피어스가 직원 한 명을 때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확인했다.

2주 후 벤츄라 카운티 지방 검찰청은 경범죄 단속담당이 사건을 철저히 검토했으며 충분히 유죄가 인정된다고 보고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스가리는 스피어스가 불순한 의도로부터 보호받기를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스피어스의 후견권 싸움이 격렬해지면서 스피어스의 아버지인 제이미 스피어스가 후견권을 가졌던 것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아스가리는 자신과 스피어스의 관계를 통제하고 방해하려는 사람들에 대하여 반대의사를 밝혔으며 자신의 의견과 자유를 표현하기 위해 미국으로 왔다고 말했다.

아스가리는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나 2006년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두 사람은 2016년 스피어스의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난 후 4년 동안 연인 사이로 지냈고 2019년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시사회에서 함께 레드 카펫을 밟았다.

이 커플은 2021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를 몇 시간 앞둔 9월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들의 약혼을 발표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SNS 계정에 충격 받은 표정으로 4캐럿 짜리 반지를 뽐내는 영상을 올렸었다.

지난 9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후견인을 감독하는 판사는 그녀 아버지의 오랜 보호자 역할을 중지시켰고 약 6천만 달러(한화 약 717억)로 추정되는 모든 재산을 임시 후견인에게 양도하라고 명령했다.

[하비엔=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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