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강소형 중소기업 지원 확대…K-테스트베드 확대 예정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02-23 11: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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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판로 확대 등 1대1 중소기업 성장지원 성과 공유
금융·기술·판로 등 종합지원제도 통해 64개 중소기업 지원

[하비엔=문기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2일 오후 공사 회의실에서 항공산업 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상생플러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인천공항 협력 중소기업 30개사 CEO가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 ‘F.A.S.T 제도’ 등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위해 시행 중인 지원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운영성과를 공유했다.

 

 

▲ 22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항공분야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제2회 온라인 상생플러스 온라인 간담회’에서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이 간담회에 참여한 인천공항 협력 중소기업 30개사 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중소기업 기술사업화를 위해 필수적인 신기술 실증지원과 관련해 인천공항 ‘K-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있고, 올해도 중소기업의 신기술이 인천공항에서 실증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제공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천공항 해외사업과 연계해 해외 동반진출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고, 공사 또한 해외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사는 금융·기술·판로 등 중소기업 종합지원제도 운영을 통해 총 105억원 64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와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3대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했다. 아울러 그 일환으로 ESG경영 고도화를 통한 사회책임경영 강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중소기업 성장발판 마련을 위해 K-테스트베드 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올해도 인천공항 인프라를 활용해 현장실증 기회제공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중소기업과의 상호소통 및 기술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공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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